첼시, 114년 만에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리그 7위까지 추락

강태구 기자 2026. 4.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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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쿠쿠렐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첼시가 114년 만에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불명예를 남겼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 앤드 호브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첼시는 13승 9무 12패(승점 48)를 기록, 브라이턴(승점 50)에 밀려 7위까지 떨어졌다.

또한 첼시는 지난달 1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없이 패배했다. 이는 1912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더욱 처참했다. 첼시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6개를 때렸지만, 유효 슈팅은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력과 함께 라커룸 분위기도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의 이발사가 팀의 핵심 선수인 콜 파머와 주앙 페드루의 부상 결장 소식을 유출한 것이다. 이는 리암 로즈니어 감독이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겪은 팀 소식 유출 사건이다.

경기 후 로즈니어 감독은 "경기적인 측면, 우리 선수들의 태도 모든 면에서 용납할 수 없다. 오늘 경기력은 변명의 의지가 없다"고 불만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실점 과정, 경합에서의 패배, 팀 전체의 투지 부족 등 모든 것들이 문제다. 당장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페르디 카디오글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11분 잭 힌셜우드에게 추가골을 먹혔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대니 웰벡에게 쐐기골을 내주면서 모든 면에서 완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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