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6·3 지방선거 성남시의원 12명 무투표 당선 확정

김규식 기자 2026. 5.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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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 선거구서 무혈입성… 여야 대결 구도 소멸로 후보 12명 의회 직행

여성 김선임 4선, 이상호 5선 고지… 중진 의원들 무투표로 당선장 확보

서현중 국어교사 출신 오종길·청년 김건우 등 분당 4곳 무투표 당선 영예…

3선 서은경 의원 “의장 선거 부정 등 구태 재발 막고 주민 소통 의회 열 것”
▲ 나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김선임·국민의힘 이상호 후보/ /사진제공=선관위

오는 6·3 지방선거 성남시의원 등록 결과, 총 6개 선거구에서 12명의 후보가 경쟁자 없이 의회 직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당선 교부를 받게 된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정구 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선임(여·61)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호(63) 후보가 타 정당 후보의 등록이 없어 무투표로 당선장을 받게 돼 경제적·정치적 부담을 덜었다.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김선임(여·61) 후보는 이번 확정으로 4선 고지에 올라섰다.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상호(63) 후보는 5선 달성을 기반으로 차기 시의회 의장직을 향한 행보를 밟을 것으로 종합된다.
▲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기범·국민의힘 김주현 후보. /사진제공=선관위

수정구 다 선거구 역시 단독 출마 지역이 돼 민주당 박기범(59)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으며,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청년 정치인인 국민의힘 김주현(24) 후보도 지방의회 초선 입성을 확정했다.

반면 중원구 지역은 무투표 선거구가 단 한 곳도 발생하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

분당구 사 선거구도 경쟁 구도가 소멸해 민주당 정연화(여·66) 후보가 당내 경선 1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재선 의원이 된다.

국민의힘 측에서도 청년 정치인인 김보석(35) 후보가 재선 고지 정복에 성공했다. 
▲ 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연화·국민의힘 김보석 후보. /사진제공=선관위

지난 2024년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집단 학교폭력 사태로 진통을 겪었던 아 선거구에서는 서현중학교 국어교사를 역임한 오종길(44) 후보가 주민 선택을 받아 의회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선 과정에서 현역 재선 의원인 박경희(여·60) 시의원을 누른 오 후보는 향후 교육 현장 경험을 살려 학폭 관련 조례 제정 등 중심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해당 선거구의 국민의힘 몫은 안철수 국회의원 교육특보 출신인 청년 후보 김건우(36)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되는 영예를 누렸다.
▲ 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종길·국민의힘 김건우 후보. /사진제공=선관위

분당구 자 선거구는 경쟁 후보 부재로 민주당 청년 정치인 이세미(여·38) 후보가 초선 배지를 달게 됐다. 

국민의힘 김종환(58) 후보는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 본보 취재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9대 의회를 교훈 삼아 오직 지역 주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재선 꿈을 이뤘다.
▲ 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세미·국민의힘 김종환 후보. /사진제공=선관위

분당구 카 선거구 역시 민주당 서은경(여·55) 후보와 국민의힘 정봉규(47) 후보가 나란히 투표 없이 시의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가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서은경(여·55) 후보는 3선 의원 반열에 올랐으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정봉규(47) 후보는 재선 고지를 밟았다.
▲ 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서은경·국민의힘 정봉규 후보. /사진제공=선관위

3선 중진이 된 서은경(여·55) 후보는 지난 9대 의회 체제에서 국힘 측이 수의 논리로 강행한 이덕수 의장 선거 부정 사태로 국힘 및 무소속 의원 16명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상황과 본인에 대한 행정교육위원장 불신임 표결 무단 집행 사건 등을 정면 비판했다. 

서은경 후보는 "9대 의회에서 발생한 의장 선거 부정이나 위원장 불신임 표결 쫓아내는 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10대 시의회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확실히 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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