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김밥은 몽땅 얼리세요! 맛있어서 매일 먹고 있습니다

김밥은 보통 만들어서 당일에 다 먹거나, 혹은 하루 정도 보관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김밥도 냉동식품처럼 얼려서 보관해 보세요.

김밥도 얼렸다가 다시 데워서 먹으면 의외로 처음 만들었을 때 맛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김밥, 항상 많이 만드는 데 보관이 고민이었다면 이제 이렇게 해 보세요!

김밥은 무조건 썰어서 준비합니다. 그래서 한 번에 먹을 양씩 소분하기 좋아요. 한 입 크기로 썬 다음 랩과 지퍼백을 준비하세요.

한 번에 먹을 분량만큼 나눠서 김밥을 랩에 돌돌 말아 줍니다. 김밥 만든 후 바로 랩에 싸서 냉동보관하시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나중에 해동했을 때도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랩으로 감싼 김밥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얼리세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이중으로 밀봉하면 냉동실 특유의 냄새가 배는 것을 막고, 김밥의 수분과 풍미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된 김밥을 데워서 먹을 때는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웁니다. 이때, 김밥 개수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텐데요. 저는 김밥 4~5개 기준, 1분 조금 넘게 돌렸습니다.

중간에 한 번 김밥을 거꾸로 뒤집은 다음 다시 데우면 차가운 곳 없이 골고루 데워집니다. 너무 오래 데우면 오히려 밥이 딱딱해지거나 김이 마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30초 단위로 나눠서 데우고 중간에 상태를 확인하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얼었던 김밥이 전자레인지에 잠깐 데우니 금세 부드럽고 따뜻해졌습니다. 조금씩 소분한 채로 데우니 안쪽까지 골고루 따뜻하게 데워졌습니다.

김밥, 이제는 배고플 때마다 꺼내서 이렇게 데워 드셔 보세요. 김밥을 얼려서 보관하면 언제든 간편하게 김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냉동한 김밥은 맛과 품질을 위해 1달 이내에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용한 생활꿀팁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