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불안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뉴스투데이]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네,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4%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9%와 1.5% 내렸는데요,
이란이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부각된 '중동 지역 불안'과 '제조업 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4% 상승한, 배럴당 69달러선에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ISM제조업 지수는 47.2로 발표되면서,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들의 타격이 가장 컸는데요, '엔비디아'가 3.6% 하락했고, '애플'도 2.9% 내렸습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정유주'들은 상승했는데요, '엑손모빌'이 2.3%, '쉐브론'이 1.6% 올랐습니다. 이밖에 '록히드 마틴'이 3.6% 상승하는 등, 방위 산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이 다시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군사행동이 이뤄질지 여부와 국제유가의 움직임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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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209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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