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에 손이 먼저 가는 분이 계십니다. 허리는 뼈가 아니라 둘레의 근육이 받쳐 주는 자리입니다.
근육이 줄면 같은 자세에도 더 쉽게 아픕니다. 값싸게 단백질을 채우는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병아리콩
병아리콩에는 근육을 만드는 데 쓰이는 단백질이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삶아 두면 밥에도 국에도 넣어 드실 수 있습니다. 하룻밤 불려서 삶아야 속이 편합니다. 통조림 제품은 국물에 소금이 많으니 헹궈서 쓰십시오.

달걀
달걀은 값이 싸면서 단백질을 가장 손쉽게 채워 주는 식품입니다. 기름에 부치면 열량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삶아서 하루 한두 개만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되시면 드시던 양을 진료 때 여쭤 보십시오.

닭안심
닭안심은 기름이 적어 속에 부담을 덜 주는 부위입니다. 오래 구우면 퍽퍽해져서 드시기 힘들어집니다. 끓는 물에 데쳐 찢어 무쳐 드시기 바랍니다. 소금 대신 후추와 참기름으로 간을 잡으시면 좋습니다.

병아리콩과 달걀, 닭안심은 값도 싸고 손도 많이 가지 않습니다. 다만 먹는 것만으로 허리가 버텨 주지는 않습니다. 하루 이십 분씩 천천히 걸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리까지 저리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