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도 긴장해야 할 벤츠의 ‘전기차 브레이크 혁신’, 디스크 브레이크 없이 더 강하다!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 벤츠의 혁신은 브레이크에서 시작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브레이크 시스템에 혁신을 선언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은 단순한 개선이 아니다. 기존 디스크 브레이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브레이크를 통합한 획기적인 방식이다. 이는 테슬라를 비롯한 기존 전기차 브랜드들에게 강력한 도전이 될만하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휠 디스크 브레이크 제거, 전기모터 통합 브레이크

메르세데스는 전통적인 휠 허브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벗고, 전기모터에 브레이크 기능을 내장하는 기술을 구상 중이다. 이로 인해 차량의 무게가 줄고, 공기저항도 대폭 감소한다. 크리스토프 쉴트하우어 수석 엔지니어는 “전기차의 회생제동이 아무리 강력해도 물리적인 브레이크는 필요한 법”이라며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의 구조
【 구성 요소 | 기존 방식 | 벤츠 새 기술 】

• 구성 요소: 제동 방식
• 기존 방식: 디스크/패드
• 벤츠 새 기술: 전기모터 내장 방식

• 구성 요소: 마찰 손실
• 기존 방식: 높음
• 벤츠 새 기술: 낮음

• 구성 요소: 유지관리
• 기존 방식: 주기적 교체
• 벤츠 새 기술: 거의 불필요

• 구성 요소: 공기저항
• 기존 방식: 있음
• 벤츠 새 기술: 최소화
MMA 플랫폼에 통합되는 혁신 기술

메르세데스는 이 차세대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사의 MMA(Mercedes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이다. 디스크 브레이크 대신, 패드가 회전 디스크 전체를 100% 커버하는 고효율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 기술은 마모가 거의 없어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수준이며, 장기적으로 녹 발생 문제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차량 무게 감소 = 성능 향상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차량에서 브레이크 하나당 22kg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 총 네 바퀴에서는 약 88kg 무게 절감이 가능하다.

쿨한 숫자: 브레이크 제거로 언스프렁 하중 40% 감소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 주행 성능 향상 : 무게 감소로 가속 성능 향상
• 댐퍼 경량화 : 주행 편의성 향상
• 전비 향상 : 가벼운 휠로 에너지 효율 상승
디자인의 자유도도 향상

기존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휠 디자인과 차량 냉각 흐름에 제약을 주었다. 하지만 벤츠의 새로운 시스템은 이러한 제한을 거의 제거했다. 앞으로의 벤츠 전기차는 한층 자유로운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기역학적 구조로 출시될 전망이다.

브레이크 분진까지 완벽히 해결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도 포함됐다. 새로운 시스템은 브레이크 분진을 전용 공간에 저장하도록 설계되었다. 저장 용량은 약 30만km나 15년 동안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단점? 아직은 연구 중인 단계

단, 수명을 초과할 경우 분진 처리와 부품 교체 이슈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메르세데스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정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양산은 아직, 그러나 방향성은 확실하다

메르세데스는 해당 브레이크 기술이 현재 실험 단계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양산차에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 혁신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마무리: 전기차 진화의 중심에는 브레이크가 있다

벤츠의 이번 기술 발표는 향후 전기차의 경량화, 고효율화, 친환경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충족시키는 대표적 사례다. 테슬라를 비롯한 경쟁 업체들이 현재 사용 중인 전통적 브레이크 시스템은 기술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벤츠는 한 발 빠르게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브레이크 기술, 메르세데스가 전기차 시장의 ‘다음 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