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청소할 때 바닥은 눈에 보이니까
그래도 한 번씩 밀게 되는데요.
문제는 안 보이는 곳이에요.
쇼파 밑, 냉장고 아래, 창틀 구석처럼
먼지가 있는 건 아는데
막상 청소하려면 귀찮아서 미루게 되는 자리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곳은 한 번 쌓이면
청소기만으로는 깔끔하게 정리하기가 애매해요.
다이소 청소코너를 보다 보니
이런 애매한 구간을 겨냥한 제품들이 있어서
3가지만 골라봤습니다.
먼지가 잘 보이는 롤크리너 리필 블랙

반려동물 있는 집은
바닥 청소보다 패브릭 털 정리가 더 신경 쓰일 때가 많아요.
소파, 러그, 이불 위에 붙은 털은
한 번에 싹 떨어지는 게 아니라서
돌돌이를 계속 쓰게 되잖아요.
이 제품은 일반 롤크리너와 다르게
점착면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먼지나 털이 묻었을 때
얼마나 붙었는지 바로 확인하기 쉽습니다.

흰색 롤크리너는 쓰다 보면
잘 붙고 있는 건지 애매할 때가 있는데,
검은색은 잔먼지나 고양이털이 눈에 잘 보여요.
청소한 느낌이 바로 보여야
속이 시원한 사람에게 잘 맞는 제품이에요.
특히 반려동물 털, 침구 먼지, 패브릭 먼지를
자주 관리하는 집이라면
기존 롤크리너보다 보기 편한 점이 있습니다.
틈새용 먼지크리너

가구 밑 먼지는 진짜 애매해요.
청소기를 넣기엔 높이가 낮고,
손을 넣기엔 너무 깊고,
그렇다고 매번 가구를 옮기기도 어렵잖아요.
틈새용 먼지크리너는
이런 낮고 긴 공간에 넣어 쓰는 청소템이에요.
냉장고 밑, 쇼파 밑, 침대 아래처럼
청소기 헤드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는 곳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핸들 1개에 부직포 10개가 들어 있는 구성이라
먼지가 많이 쌓인 곳을 닦고
부직포만 교체해서 쓰는 방식이에요.
매일 쓰는 제품이라기보다는
평소 미뤄둔 가구 밑 먼지를
한 번 정리할 때 꺼내기 좋은 제품에 가깝습니다.
낮은 가구가 많거나
청소기 닿지 않는 자리가 계속 신경 쓰였다면
이건 한 번 볼 만해요.
핑거타입 청소 장갑

창틀 청소는 넓은 면보다
구석이 더 문제예요.
물티슈로 닦아도 끝부분은 남고,
면봉으로 닦자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죠.
핑거타입 청소 장갑은
손가락에 끼워서 좁은 홈을 닦는 제품이에요.
행주처럼 넓게 닦는 용도라기보다
손끝으로 구석을 직접 문질러 닦는 방식입니다.
창틀, 샷시, 좁은 홈처럼
먼지가 끼기 쉬운 부분에 쓰기 좋아요.

처음 보면 모양이 조금 낯설 수 있는데
용도는 오히려 단순합니다.
손이 안 닿는 구석을
손가락 끝으로 눌러 닦는 제품이에요.
두 개입이라 하나는 사용하고
하나는 예비로 두기에도 괜찮습니다.
창틀 닦을 때마다
끝부분 먼지가 남아서 신경 쓰였다면
이런 형태가 더 편할 수 있어요.
청소템은 비싼 제품보다
내가 자주 미루는 구간에 맞는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이번에 본 제품들은
바닥 전체를 닦는 청소템이 아니라
집 안에서 자꾸 놓치는 작은 구간을 겨냥한 제품들이었어요.
반려동물 털, 가구 밑 먼지, 창틀 구석처럼
평소 청소할 때마다 은근히 거슬렸던 자리가 있다면
다이소 청소코너에서 한 번 같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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