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파병 입장 묻자 "모든 당사국 긴장 완화 노력해야"‥

윤성철 ysc@mbc.co.kr 2024. 10. 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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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 파견을 결정했다는 한국 정보당국의 발표와 관련해 모든 당사자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파병에 관한 국정원 발표가 나온 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모든 당사국이 정세의 긴장 완화와 정치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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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기 선적한 러시아 선박 [국가정보원 제공]

중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 파견을 결정했다는 한국 정보당국의 발표와 관련해 모든 당사자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파병에 관한 국정원 발표가 나온 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모든 당사국이 정세의 긴장 완화와 정치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도 "북한이 러시아에 특수작전 부대 4개 여단 총 1만 2천여 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키로 했으며, 북한과 러시아는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천 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가운데 1천5백 명은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781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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