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케이블, 작은 관리가 큰 안전을 만든다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끝부분과 포트 안쪽에 먼지가 쌓이면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충전 중 발화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케이블·포트 내부 먼지와 이물질이 꼽힌다. 작은 먼지조각이 정전기, 열과 만나 발화의 방아쇠가 되는 것이다.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기에, 지금이라도 관리법을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왜 먼지가 발화로 이어질까?
스마트폰 충전 시 전류가 흐르면서 케이블·포트 주변에 미세한 열이 발생한다. 이때 포트 내부나 케이블 끝에 쌓인 먼지가 정전기와 반응하거나 순간적으로 열을 받아 발화할 수 있다.
특히 요즘 많이 사용하는 고속 충전기의 경우 전류량이 크기 때문에 발열도 높아지고 위험이 커진다. 케이블이 노후되어 피복이 손상된 상태라면 그 틈으로 먼지가 들어가 화재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실제로 국내외에서 충전 중 스마트폰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 상당수가 먼지·이물질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어떤 상황에서 더 위험할까?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사용 시
습기가 많은 공간에서는 먼지와 수분이 엉겨 전기 전도성을 띠게 되어 발화 가능성이 커진다.
충전기 꽂은 채 장시간 방치 시
충전 후 케이블을 꽂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면 열 축적과 먼지 누적 위험이 커진다.
케이블 피복이 벗겨진 경우
노후되거나 싸구려 케이블 사용 시 피복 손상으로 인해 내부에 먼지가 쌓이고 단락(쇼트) 위험이 커진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주기적 청소하기
스마트폰 포트 안쪽과 케이블 끝은 부드러운 브러시나 송풍기로 먼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자. 금속 도구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 내부 핀이 손상될 수 있다.
케이블 상태 점검
피복이 벗겨지거나 접촉불량이 발생하는 케이블은 바로 교체하는 것이 원칙이다.
충전기 분리 습관
충전이 완료된 후에는 충전기와 케이블을 빼두는 습관을 들이면 발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충전 중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작은 관리만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오늘 바로 내 케이블과 포트 상태부터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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