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빵 뜯었더니 살아 있는 풍뎅이가…"이렇게 큰 게 어떻게?"

김다운 2023. 9. 19.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살아 있는 풍뎅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빵에서 살아 있는 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소비자 A씨의 글이 게시됐다.

A씨는 "밥 대신 먹으려고 (빵을) 샀는데 풍뎅이가 내 밥을 다 먹었다"며 개봉된 빵 봉지 안에 살아 움직이는 큰 검은 곤충이 들어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살아 있는 풍뎅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빵 봉지 안에서 풍뎅이로 추정되는 곤충이 발견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빵에서 살아 있는 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소비자 A씨의 글이 게시됐다.

A씨는 "밥 대신 먹으려고 (빵을) 샀는데 풍뎅이가 내 밥을 다 먹었다"며 개봉된 빵 봉지 안에 살아 움직이는 큰 검은 곤충이 들어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빵 봉지를 뜯을 때 편의점 사장님도 있었다"며 "현재 민원을 넣은 상태라 본사에서도 왔다 갔으며,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4만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빵과 함께 풍뎅이로 추정되는 곤충은 본사에서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빵과 이물질을 수거하기 위해 밀봉한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렇게 큰 게 어떻게 들어간 거냐" "나 같으면 비명 지르고 까무라쳤을 것" "HACCP(해썹) 시설이면 제조공정이나 유통과정에서 저 정도로 큰 살아 있는 곤충이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 "뜯기 전 빵 봉지 안에 있고 살아 있었다면 포장 단계에서 들어갔을 것"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빵 제조업체 관계자는 "180도 고온으로 제조하는 것이기때문에 살아있는 풍뎅이는 들어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