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승’ 이예원 Vs ‘2주 연속 우승’ 박현경… US여자오픈 대신 나선 MBN 여자오픈 정상격돌

이예원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고, 박현경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5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흥미로운 경쟁이 벌어진다. 시즌 3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대세’로 올라선 이예원이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서는데, 지난주 프로 첫 노보기 우승으로 샷감이 무서운 박현경이 도전장을 냈다.
13회째를 맞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은 31일부터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역대 우승자인 박민지, 이소영과 올시즌 우승자들인 박보겸, 홍정민, 김민선7 등 120명이 출전해 우승경쟁을 벌인다.
일찌감치 시즌 3승을 몰아친 이예원은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예상밖의 컷탈락을 당했으나 오히려 한 템포 쉬어가는 계기로 삼고 이번주 2연패 각오를 다지고 있다. “좋아하는 코스이고, 작년에 노보기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 올해도 그 기억을 살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는 그는 “지난주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샷감과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자신있게 경기에 나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 코스는 양잔디여서 러프에 빠지지 않도록 페어웨이를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린 경사도 심해 오르막 퍼트를 남기도록 신중하게 공략하겠다”고 우승전략을 밝혔다.

세계랭킹 25위 이예원은 이번주 US여자오픈 출전자격을 갖췄으나 이 대회 타이틀 방어를 위해 한국에 남았다. 세계 최고권위 대회인 US여자오픈에 ‘톱25’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하지 않게 된 만큼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보상으로 받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
지난주 대회에서 사흘간 보기 없이 16언더파를 치고 우승컵을 든 세계 49위 박현경의 기세도 강렬하다. 세계랭킹 75위 이내 선수로 US여자오픈 출전자격을 갖췄으나 국내대회에 집중하기로 한 만큼 박현경 역시 이번주 우승으로 자신의 선택을 증명하고자 한다.
박현경은 “샷이 점점 안정되고 있고, 지난주부터 역그립으로 바꾼 퍼트 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매일 집중하면서 마지막 날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공동다승왕 박지영(세계 53위)과 2025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홍정민(71위)도 미국행 대신 선택한 국내대회 정상을 겨누고 있다.
2019, 2020년 대회 2연패를 이룬 박민지와, 지난주 마지막홀 실수로 준우승한 이채은2, 2022년 우승자 이소영 등도 주목할 우승후보들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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