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430만원 번다”…‘도쿄 간호사의 하루 영상’ 발칵, 무슨일이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4.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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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중국인 간호사가 환자들의 개인 정보와 의료 자료를 상습적으로 온라인에 게시했다는 의혹으로 양국의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13일에 게시된 한 영상에서 A씨는 "도쿄 간호사의 하루: 16시간의 초과 근무에 월 2만 위안(434만원)의 수입"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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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중국인 간호사가 환자들의 개인 정보와 의료 자료를 상습적으로 온라인에 게시했다는 의혹으로 양국의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 SCMP]
일본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중국인 간호사가 환자들의 개인 정보와 의료 자료를 상습적으로 온라인에 게시했다는 의혹으로 양국의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Zhaozhaozzz’라는 아이디로 소셜 미디어에 약 2만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일상과 업무에 대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A씨의 개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도쿄 간호사 체험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했다.

지난해 12월 13일에 게시된 한 영상에서 A씨는 “도쿄 간호사의 하루: 16시간의 초과 근무에 월 2만 위안(434만원)의 수입”이라고 썼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오전 4시36분에 환자들에게 튜브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또 영상에는 야간 근무 기록을 정리하는 모습도 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1500개 가까이와 댓글 100개 이상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환자의 개인 정보와 의료 기록 등 세부적인 모습까지 노출돼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환자가 간호사를 어떻게 믿겠나” “자격증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개인정보 유출은 처벌을 받아야할 중대 사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해당 병원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병원 측은 “저희 직원 중 한 명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환자의 개인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확인 즉시 삭제됐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간호사 A씨가 별도의 징계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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