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민희진 “뉴진스 표절” 주장 그후 “우리만의 길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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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분쟁에 휘말리게 된 것에 대해 "아일릿만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전 대표이사이자 현 사내이사 민희진이 지난 4월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어도어 소속 그룹)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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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분쟁에 휘말리게 된 것에 대해 "아일릿만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일릿은 10월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앨범 'I’LL LIKE YOU'(아윌 라이크 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일릿은 공백기 소속사 빌리프랩 모기업 하이브 내홍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전 대표이사이자 현 사내이사 민희진이 지난 4월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어도어 소속 그룹)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 이후 아일릿에게는 데뷔 한 달 만에 '뉴진스 아류'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이에 빌리프랩 측은 민희진의 첫 의혹 제기 시점부터 현시점까지 민희진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아일릿이 뉴진스 기획안을 표절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윤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생각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미니 2집을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 준비하는 기간 동안 저희 팀 결성 1주년도 있었다. 1년 동안 아일릿으로 성장할 수 있게 묵묵히 도와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윤아는 "아일릿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지켜드릴 수 있게 우리만의 색을 잘 보여드리는 데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브랜드 필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일릿은 아일릿만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컴백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아일릿의 새 앨범 'I’LL LIKE YOU'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Cherish (My Love)’(체리시 (마이 러브))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댄스 팝 장르의 노래다.
아일릿은 이번 신곡을 통해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노래한다. 멤버들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된 이 노래를 청아한 음색으로 소화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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