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고객 잡아라”… 금융권, 2030 ‘주거래’ 확보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 은행들이 다양한 금융상품과 혜택을 앞세워 청년층 유스(Youth)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4개 그룹사의 2030 고객 대상 금융상품을 한데 모은 플랫폼 '처음크루'를 오픈했으며, 우리은행도 매달 지급되는 행운카드 5장 추첨을 통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두근두근 행운적금'으로 재미 요소와 저축습관 형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다양한 금융상품과 혜택을 앞세워 청년층 유스(Youth)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
첫 체크·신용카드 발급과 급여 통장 개설 등으로 청년들이 본격적인 금융 생활에 진입하는 시기인 만큼, 이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할 경우 장기적 거래 관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25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만 19세에서 만 34세(1991년 3월 10일~2007년 3월 9일까지 출생 기준) 고객을 대상으로 'NH가 너의 미래를 응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나이대 고객이 NH올원뱅크를 통해 농협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하면 자동 응모되는 이번 이벤트는 '올바른 저축습관 기르고 경품까지 받자'는 메시지를 담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만 18~29세 청년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KB 유스 클럽(Youth Club)'을 출시했다. 이는 일상 속 미션과 참여형 챌린지를 통해 금융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준다는 취지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행사를 통해 응모하고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은행 창구를 직접 찾아 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비중이 줄었다"며 "모바일 가입이 일반화되면서 젊은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해 다채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청년층을 겨냥한 금융상품과 마케팅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4개 그룹사의 2030 고객 대상 금융상품을 한데 모은 플랫폼 '처음크루'를 오픈했으며, 우리은행도 매달 지급되는 행운카드 5장 추첨을 통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두근두근 행운적금'으로 재미 요소와 저축습관 형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청년들이 예·적금 상품을 선택할 때, 물론 금리(이자율)가 중요하다"며 "카드 사용 실적이나 부가서비스 이용, 이벤트 당첨, 연합 서비스 이용 등을 통해 개인적으로 보다 높은 우대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금융·신용 이력을 쌓기 위해서는 주거래 은행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대학생이면 학교에 입점해 있는 주거래 은행을 적극 활용하거나, 군대에 있는 장병인 경우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은행 또는 군사우체국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계획적인 소비지출 습관을 키우는 것과 함께 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납입을 계속해 혜택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운영 중인 예적금, 대출 등 금융상품 정보를 모아볼 수 있는 비교공시 서비스 '금융상품 한눈에'를 이용하면 상품별 조건을 보다 쉽게 비교·검토할 수 있다.
신연경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