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테라ㆍ루나 폭락 사태' 신현성 대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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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ㆍ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인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테라ㆍ루나 사건 수사팀은 신 대표를 비롯해 테라ㆍ루나 코인 초기 투자자와 핵심 개발자 등 총 8명에 대해 사기와 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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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ㆍ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인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테라ㆍ루나 사건 수사팀은 신 대표를 비롯해 테라ㆍ루나 코인 초기 투자자와 핵심 개발자 등 총 8명에 대해 사기와 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대표는 루나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가 테라폼랩스 내부 정보를 이용해 가격이 폭등하자 팔아치우면서 1천400억대 부당 이득을 챙기고, 테라ㆍ루나를 홍보하려고 차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고객정보와 돈을 무단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 대표를 세 차례 불러 조사했고, 부당이득으로 추산되는 1천400억 원 상당의 신 대표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에서 인용 받았습니다.
신 대표 변호인은 입장문을 내고 "신 대표는 테라ㆍ루나 폭락 사태 2년 전에 이미 퇴사해 폭락 사태와는 관련이 없고, 폭락 중에 자발적으로 귀국해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에 협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178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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