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크다!" 르노코리아 오로라 2 스파이샷 포착

[M포스트 구기성 기자] 르노코리아가 2026년 출시 예정인 '오로라 2'가 위장막을 씌운 채 도로 주행 테스트에 나서다 포착됐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오로라 2는 준대형 SUV 차체에 쿠페형 스타일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의 쿠페형 SUV인 라팔보다 큰 차체와 웅장한 스타일이 예상된다.

오로라 2는 그랑 콜레오스(오로라 1)보다 한 체급 더 높은 E-세그먼트(준대형) 제품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중형 이상의 차체와 고급화를 이룬 사양 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그대로 장착할 것으로 전해진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ℓ(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오로라 2는 르노코리아의 중형 세단이었던 SM6의 후속으로 자리하게 된다. SM6는 2016년 출시 이후 세대교체없이 명맥을 이어오다 올해 3월 단종됐다.

한편, 르노그룹은 지난 2023년 10월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통해 CMA 플랫폼 기반의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2027년까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두 가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총 8종의 신차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이 가운데 첫 제품이 그랑 콜레오스이며 오로라 2가 뒤를 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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