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평창동 집 이사’ 앞둔 이효리, 제주서 마지막 추석 “송편도 잘 빚네”(종합)
곽명동 기자 2024. 9. 17. 11:4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가 추석 근황을 전했다.
그는 17일 추석 당일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엔 곱게 빚은 송편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이효리의 모습 등이 담겼다.
그는 집안의 옷장 사진과 함께 배경음악으로 강아솔의 ‘다 고마워지는 밤’을 선택했다. 또한 이상순이 반려견을 데리고 밤산책에 나선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제주를 떠나는 애틋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효리는 11년 간의 제주 살이를 청산하고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상순 역시 지난달 김범수 유튜브에 출연해 "서울 집은 구해놓았고, 지금은 인테리어 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라며 "할 일이 너무 많다. 이제 전원주택 같은 데서 사는 걸 꿈 꾸시는데 집 바깥 일이 너무 많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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