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카니발보다 좋아요" 아빠들 외면하지만 타보면 만족하는 희귀한 현대 SUV

이번에 소개할 차량은 18년도형 맥스크루즈 새 차로 구매를 했고요. 2.2 디젤 전륜구동에 트림은 익스클루시브 맥스크루즈를 타고 있고 7인승입니다. 맥스크루즈는 보통 6인승을 구매하시는데 6인승 같은 경우에는 가족들 타기에는 편합니다. 근데 저는 이제 짐을 좀 많이 싣는 편이라서 가운데에 짐이 앞으로 쏠리면 안 될 것 같아서 7인승을 선택한 거고요.

이 차량 구매는 2017년도 7월에 구매를 했고요. 그때 당시에 차값이 옵션으로 스마트패키지랑 내비게이션을 넣었는데 3,500만 원 주고 샀습니다. 당시에 팰리세이드 나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재고떨이 형식으로 할인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현재 총 주행 키로수는 63,000km 뛰고 있고요. 맥스크루즈 차기 전에 첫 차로는 포터를 타고 다녔고요. 그것도 새 차로 타고 다녀서 2011년도 연식으로 돼 있는 차를 탔어요. 그다음으로는 아반떼 MD 디젤, 그다음에 지금 맥스크루즈를 타고 있어요.

맥스크루즈를 구매한 이유는 제가 차박을 같은 걸 좋아하고요.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고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까 큰 차가 좀 필요했습니다. 가정도 있다 보니까 사실 카니발을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당시에 카니발이 차값만 4,200만 원 정도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딜러님이 제 취미생활이나 그런 걸 아니까 맥스크루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차값도 괜찮았고요.

첫 차였던 포터를 구매한 딜러님인데, 그분이 맥스크루즈를 추천해 주시니까 아내가 맥스크루즈 카페에 가입해서 카니발 하고 비교를 하더라고요. 가격 면에서나 성능 면에서나 비교를 해보니까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날 바로 계약을 하고 차가 3일 만에 나왔죠. 당시에 이게 재고차였으니까요.

맥스크루즈와 동시에 구매를 고민했던 차량 첫 번째는 카니발이고 두 번째는 모하비 좀 생각했습니다. 모 하비 같은 경우에는 좀 남자다운 느낌이죠. 근데 와이프는 남자다운 것보다 가정적인 게 더 좋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모하비는 약간 남성적이라면 맥스크루즈는 여성 같은 가족을 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근데 사실 맥스크루즈는 2.2 디젤인데 모하비는 3.0이에요. 비교하게 좀 다르긴 한데, 사실 세금 문제도 큰 문제이긴 해요. 다만 모하비의 각진 모습의 남자다움 때문에 이거에 반해서 모하비를 비교한 게 아닌가 싶어요. 단, 모하비 같은 경우에는 프레임 바디고 맥스크루즈는 모노코크니까 승차감 면에서는 당연히 모노코크가 더 좋기 때문에 맥스크루즈를 최종 결정한 것 같아요.

맥스크루즈의 첫 번째 장점은 차가 길어요. 주로 사람들이 싼타페랑 쏘렌토를 많이들 선호를 하시니까 싼타페 DM으로 비교했을 때 20인치가 더 길어요. 그래서 공간 활용이 너무 잘 되어 있고요.

또 실내 공간이 넓은 게 장점인데 제가 차박이나 여행을 많이 다녀요. 아내랑 같이 다니는데 너무 좋아해요. 100점 만점에 100점 가까울 정도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뒷좌석이 엄청 편해요. SUV 치고 차체가 낮은 편이에요. 다른 SUV 같은 경우에는 좀 높아서 승차감이 통통 튄다는 느낌이 드는데 맥스크루즈는 차체가 낮은 감이 있어서 통통 튄다는 느낌은 없어요. 맥스크루즈 차주님들의 공통적인 평은 디젤임에도 승차감은 정말 만점짜리라고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진짜 싼타페랑 승차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요. 장거리를 타게 되면 승차감이 너무 좋아서 피로도가 적습니다. 뒷좌석에 있는 사람이랑 운전하는 사람하고 옆에 주소석에 타고 있는 사람들도 전부 다 피로도가 너무 적게 나오기 때문에 다른 SUV에 비해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건 있죠.

또 다른 장점은 희소성이에요. 같은 현대차가 돌아다녀도 '저 차가 뭐지?' 싶어서 쳐다보는 사람들 많아요. 그러니까 앞은 싼타페 같은데 뒤에 보면 이름은 맥스크루즈라고 쓰여 있어요. 현대에서 저런 차가 나왔나 싶은 거죠. 차가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조금 희소한 게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연비가 가장 큰 장점이에요. 큰 차체에 비해 연비가 정말 좋게 나오고요. 일반 도심에서는 10~11km/L 정도 나오고 있고 고속도로를 타게 되거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게 되면 14~15km/L 정도 나옵니다. 복합연비는 13.5~13.8km/L 정도 나오고 있어요. 제가 연비를 엄청 신경 써서 타고 다니기 때문에 수치가 디테일해요. 장거리 여행 다닐 때 주유소 찾기가 너무 힘들잖아요. 제가 또 아무 데서나 기름을 안 넣어요. 농협 주유소만 가고 그런 데만 찾다 보니까 연비를 엄청 신경 쓰는 편이죠.

맥스크루즈가 2.2 디젤, 3.3 가솔린 그리고 전륜구동, 4륜구동이 있는데, 2.2 디젤에 전륜구동을 선택한 이유는 저희 지역으로 봤을 때는 4륜이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와 보시면 알 텐데 새만금 펼쳐져 있고 오프로드도 아니에요. 그래서 굳이 4륜을 넣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옵션을 넣는 것도 차로 구매할 때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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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가솔린이 아니라 2.2 디젤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연비죠. 3 3 가솔린은 기름을 그냥 퍼 먹어요. 3.3 제네시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잘 나와봐야 연비가 한 8~9km/L밖에 안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이 맥스크로즈가 3.3 휘발유를 넣으면 별로 그렇게 효율성이 있는 차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SUV 관점에서요.

그리고 3.3 하고 2.2랑은 세금 차이가 또 많이 나지 않습니까? 한 해 한 해 지나면 지날수록 세금이 감면된다고 해도 금액대는 무시를 못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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