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탁재훈, 이혼 11년 만에 밝힌 '재혼 조건'…"내가 좋아해야 해" ('신랑수업2')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방송을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재혼 배우자 조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 14회에서는 학생주임 탁재훈이 입학을 희망하는 싱글남 개그맨 신규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규진은 입학 지원서를 작성하던 중 탁재훈에게 배우자의 조건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탁재훈은 "일단 재산, 수명, 그리고 건강이 안 좋아야 한다. 재산이 있으면 건강이 안 좋아야 한다"라고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신규진이 "재산이 많을수록 수명은 짧아야 하는 거냐"며 웃음을 터트리자, 탁재훈은 이내 진지한 태도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농담이고, 난 이제 편한 사람이 좋다. 만났을 때 불편하지 않은 사람. 얘기가 잘 통할 수 있고 마지막은 내가 좋아해야 한다"고 확고한 재혼관을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신규진은 "혹시 몰라서 지원서 두 장 뽑았는데 형도 지원하겠냐"고 재혼을 권유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준 역술가가 출연해 탁재훈의 관상과 사주를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역술가는 탁재훈을 향해 "기본적으로 이 사주는 큰 돈과 여자를 깔고 있다. 사주 자체에 여자가 깔려 있고 무수히 많아서 인연을 쉽게 이어갈 수 있는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처자리에는 머슴 같은 아내가 들어와 있다. 내가 끌고 가면 따라와 주는 여자를 만나셔야 한다"며 탁재훈이 상대를 지배하되 그에 응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통 큰 면모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는 "금융 치료를 해주나 보다. 돈이 있으니까"라며 "나 머슴이 되어야 하는 건가?"라고 넌지시 호감을 드러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탁재훈이 향후 어떤 인연을 만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랑수업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신랑수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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