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이젠, 이제훈 대 이제훈이다…'모범택시3' 독주를 이끄는 힘

이제는 그야말로 '이제훈 대 이제훈'의 대결이다. 드라마 '모범택시3'가 적수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이제 극의 중심인 배우 이제훈이 더 막강한 부캐(부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이를 통해 이전 시즌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모범택시3'는 첫 회 전국 시청률 9.5%로 시작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며 8회 12.3%까지 올라섰다. 비슷한 시간 방송되는 MBC 금토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5~6%대 시청률을 2배 가까이 웃도는 기록이다.
방영 전부터 '모범택시3'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통쾌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즌1(2021), 시즌2(2023)를 모두 성공시켰기 때문.

하지만 '모범택시3'의 경우 핵심 멤버인 '무지개 히어로즈' 5인방을 모두 원년 멤버로 채우고, 시즌1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강보승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만한 완성도로 선보이게 됐다. 특히 서사의 중심에 있는 배우 이제훈이 다시 출격하면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모범택시3'는 서사의 특성상 이제훈의 연기력에 크게 기댈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이제훈이 연기하는 '김도기'는 무지개 운수의 택시 기사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복수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부캐로 현장에 잠입해 사건을 해결한다. 다양한 부캐로 재미를 주면서도, 적당한 선을 지키며 극을 풀어내야 하는 것.

현재까지 '모범택시3'에서 새롭게 선보인 부캐는 '호구도기'와 '타짜도기', '로렌조 도기'다. 혀 짧은 말투에 어리숙한 태도의 '호구 도기'로 배꼽을 잡게 했던 이제훈은 허세가 넘쳐나는 '타짜도기', 여유로운 이탈리아 신사 '로렌조 도기'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변신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방영에 앞서 이제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즌3에서는 부캐를 설정할 때 말투나 외면적인 요소 등 더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훈은 부캐의 스타일링 아이디어도 직접 내며 적극적으로 임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런 노력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모범택시3'는 16부작으로 만들어져 이제 반환점을 돈만큼, 앞으로 등장할 에피소드별 빌런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이제훈의 부캐 퍼레이드가 어디까지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네 번째 빌런으로는 장나라가 출격해 악덕 기획사 대표로 분할 예정인데, 이제훈과 어떻게 대립각을 세울지가 관전 포인트다.
앞서 이제훈은 2023년 방영한 '모범택시2'로 그해 '악귀'의 김태리와 함께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SBS는 다양한 히트작을 선보이면서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모범택시3'는 아직 후반전이 남아있는 만큼 쾌속 질주 끝에 얼마나 많은 상을 쓸어 담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범택시3'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 컴퍼니온/SBS '모범택시3']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나래 논란 일파만파...경찰 전방위 수사 나선다 [지금이뉴스]
-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 [Y현장] 정우성, 사생활 질문에 "지금은 작품 이야기하는 시간"
- 엑소 레이, 팬미팅 당일 불참 해명 “중요 행사 참석 위해 중국행”
- 애즈원, 고 이민 추모 담았다…브랜뉴뮤직 연말 프로젝트 공개
- '쉬었음' 청년에 훈련수당 지급…월 30~50만 원 지원
- 초등학교 옆에서 40년간 성매매..."침대까지 압수"
- 이 대통령 "현 위기는 소나기 아닌 폭풍우"...'위기' 28번 언급
- 만우절 글 현실로...토스 대표, 직원 주거비 지원 '깜짝 실행'
- 편의점 빵에서 인분 냄새가…실수로 '이것' 넣은 크림빵 전량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