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 ‘언니 캐디’와 10년 만에 헤어진다…언니 출산으로 올해는 다른 캐디와 동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0년 동안 캐디를 맡았던 언니와 헤어진다. 언니의 임신과 출산으로 올해는 대부분의 대회를 다른 캐디와 함께 치르기로 했다.
27일 캐나다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브룩 헨더슨의 언니인 브리타니 헨더슨은 오는 6월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브리타니는 남편 잭 세파닉과 5년 전 결혼했다.
브리타니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때는 동생 브룩의 캐디백을 멜 예정이다. 올해는 이 대회가 브리타니의 유일한 캐디 활동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두 사람은 2023년 이 대회에서 함께 우승한 바 있다.
브룩과 브리타니 자매는 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랫동안 함께 활동해 온 선수·캐디 듀오 중 하나다. 브리타니는 LPGA 투어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몇 명 안되는 여성 캐디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브리타니는 코스탈 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2011년과 2013년에는 팀을 이끌고 빅사우스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2018년에는 이 대학의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대학 졸업 후에는 잠시 프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캐나다 골프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브룩 헨더슨은 2016년부터 6살 위인 언니 브리타니와 함께 LPGA 투어 생활을 해왔다. 두 사람은 LPGA 투어 14승 가운데 13승을 함께했다. 유일하게 함께 우승하지 않은 대회는 2015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었다. 당시 대회 주최 측은 브리타니에게 스폰서 초청을 했고, 브룩은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브룩은 올 시즌 초 ‘아시안 스윙’ 때부터 베테랑 캐디 존 킬린과 함께할 예정이다. 40년 이상 LPGA 투어에서 활동한 킬린은 줄리 잉크스터, 크리스티 커 등 유명 선수들과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브룩은 언니와 다시 재결합할 예정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언제쯤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언니의 임신에 대해서는 “정말 신난다”라면서 “언니와 형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나도 이모가 된다는 게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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