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강제' 대대적 물갈이 소용돌이 맨유, 팬들은 대규모 시위 예고…추가 감원 200명 대혼란 위기



[스포티비뉴스=런던, 이성필 기자] 공중분해 수준의 위기에 직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무려 슈팅 21개를 쏟아부었지만, 3개에 그친 토트넘 골망을 한번도 흔들지 못했다. 미키 판 더 펜의 결정적인 수비에 득점 기회가 날아갔을 정도로 경기 전략이나 수비에서 토트넘에 완패였다.
26일 오전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르지만, 상황은 엉망이다. 빌라는 승점 66점으로 6위다. 5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 경쟁권에 아직 있다.
3위 맨체스터 시티(68점)부터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66점, 골득실 +22), 5위 첼시(66점, +20), 빌라에 7위 노팅엄 포레스트(65점)까지 모두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는 풀럼 원정, 뉴캐슬은 에버턴과 홈 경기다. 첼시는 노팅엄과 원정 맞대결이다. 누구라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곧 최종전도 그냥 치르기 어려운 경기라는 것과 같다.
동시에 리그컵에서는 뉴캐슬이 우승했고 FA컵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시티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리그컵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FA컵은 UEL 출전권이 주어진다.
리그에서는 6위가 UEL, 7위가 UECL 출전권을 확보한다. 뉴캐슬이 UCL 출전 가능권에 있고 팰리스는 12위에서 UEL 진출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리그에서는 8위가 UECL 진출권을 승계할 수 있다.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58점)이 브렌트포드(55점)에 3점 앞서 있다. 골득실은 브라이턴이 +4, 브렌트포드가 +9다. 브라이턴은 1.5군급 구성을 예고한 UEL 우승팀 토트넘 원정을 떠나고 브렌트포드는 울버햄턴 원정을 치른다.


죽어라 싸워야 하는 경기지만, 맨유는 힘이 없다. 모든 것이 UEL 준우승이 만든 결과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지난해 여름 250명 감원에 이어 200명 추가 감원을 예고했고 실제 행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24일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의 보도다.
1973-74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 이후 가장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맨유다. 빌라를 이겨도 높이 올라가야 14위다. 14위 울버햄턴, 15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비기거나 이기면 16위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빌라에 패하고 토트넘이 이긴다면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라는 최악의 성적에 직면 가능하다.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 스포츠'는 연일 맨유의 미래를 전하고 있다. '1990년 이후 두 번째로 다음 시즌에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라는 사실을 전하며 '아모림 감독은 빌라전이 끝난 뒤 팬들 앞에 사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지난해 11월 중도 선임된 아모림보다 랫클리프나 글레이저 가문을 향한 분노를 터뜨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으로 향하면서 구단 운영에 대한 항의 성격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다'라며 엄청난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모림은 UEL 패배 직후 사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구단 경영진의 선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시즌 도중 연전연패에 "현재의 맨유는 역대 최악의 팀이다"라며 강성 발언을 쏟아내는 등 감정적 변화에 휩쓸렸던 아모림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아모림은 일단 직진한다. 자신의 전술인 스리백 기반의 특화된 선수들 찾기에 나선다. 그는 "UCL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비한 선수단 구성 전략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두고 BBC는 '아모림은 대대적인 개편을 하려는 것 같다. 새로운 선수단 구성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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