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보다 더 길고, 더 멀리 간다”… 괴물 전기차 등장

뷰익 Electra L7, 502마력·AI 인테리어 탑재한 초장거리 전기 세단 공개
Buick

미국 브랜드 뷰익이 중국 전용 전기 세단 Electra L7을 공식 공개했다. 1,400km 주행 가능한 확장형 전기 시스템과 첨단 실내 기술을 갖춘 이 차량은 미국에선 판매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SUV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뷰익(Buick)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세단 Electra L7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뷰익의 신설 전동화 서브 브랜드 ‘일렉트라(Electra)’의 첫 양산차로, 중국 현지 소비자를 위한 전용 설계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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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a L7은 뷰익-상하이자동차(SAIC) 합작을 통해 개발된 유연형 플랫폼 ‘샤오야오(Xiao Yao)’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순수 전기차(BEV)와 확장형 하이브리드(EREV) 파워트레인을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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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2024년 공개된 Electra L 콘셉트카의 주요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양산형 기준에 맞게 일부 조정됐다.

전면부에는 날개 형상의 ‘갤럭시(Galaxy)’ 헤드램프가 적용되었고, 측면은 매립형 도어핸들과 전통 사이드미러로 실용성을 강화했다. 후면 역시 간결한 LED 시그니처 그래픽을 채택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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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는 전장 5,032mm, 전폭 1,952mm, 전고 1,500mm이며 휠베이스는 3,000mm에 달한다. 이는 테슬라 모델 S보다 길고 BMW i5보다는 조금 짧은 수준으로, 고급 전기 세단 시장을 겨냥한 모델임을 보여준다.

Electra L7의 핵심은 확장형 전기차 파워트레인이다. 내연기관 엔진은 SAIC에서 공급하는 1.5리터 터보차저 유닛으로, 직접 구동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을 위한 발전기 역할만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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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40.2kWh 용량의 LFP 리튬인산철 팩이며,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전륜 164마력, 후륜 338마력, 총합 502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 구성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200km/h다. 중국 CLTC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무려 1,400km(약 870마일)로, 순수 전기 모드만으로도 최대 302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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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료 소비량은 100km당 0.5리터로, 환산하면 약 470MPG에 해당하는 고효율을 자랑한다.

실내는 아직 전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뷰익은 해당 모델에 50인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8개의 디지털 스크린, 그리고 AI 기반 사용자 경험(UX)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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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스템은 퀄컴 8775 칩셋으로 구동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중국 기술 기업 ‘모멘타(Momenta)’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가격은 약 30만 위안(한화 약 5,800만 원)으로 예상되며, 이미 중국 내 일부 지역에서는 시승 신청을 받고 있다. 단, 미국 시장에는 도입되지 않으며, 전량은 중국 우한에 위치한 상하이GM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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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은 향후 1년 내 Electra L7을 포함해 총 6종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SUV·미니밴 형태도 양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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