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단품 버거 22종 2.9% 인상…100~300원 올려

김다연 기자 2026. 5.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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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의 한 롯데리아 매장 모습. 뉴스1
롯데리아가 ‘리아 불고기 버거’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4개월 만에 올린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28일부터 단품 버거 22종의 판매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9%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버거와 리아 새우 버거는 단품 기준 각각 5000원에서 5100원(2.0%)으로 오른다.

롯데GRS는 환율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을 가격 인상 배경으로 꼽았다. 물류 수수료 등 전반적인 제반 비용이 오르면서 경영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올해 최저임금이나 배달 수수료 인상 폭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올렸다는 입장이다.

한편 롯데GRS의 지난해 매출은 1조1189억 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9954억 원) 대비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391억 원) 대비 30.6% 늘었다. 롯데리아의 지난해 점포당 월 평균 매출은 13.3% 증가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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