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USB-C 표준 설명회' 개최…제품 설계 가이드라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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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양재 aT센터에 '전원·데이터 접속(USB-C) 표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표원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접속 단자를 USB-C 단자로 통합하는 국가표준 3종을 지난 29일 제정하고, 기업이 USB-C 단자 보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USB-C 단자에 대한 국가표준 내용, 기업이 제품 설계·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내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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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업·소비자단체 등 관계자 50여명 참석
기능평가·전기 안전 관련 요구사항 소개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양재 aT센터에 '전원·데이터 접속(USB-C) 표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국표원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접속 단자를 USB-C 단자로 통합하는 국가표준 3종을 지난 29일 제정하고, 기업이 USB-C 단자 보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USB-C 단자에 대한 국가표준 내용, 기업이 제품 설계·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내용을 공유했다.
USB-C 단자 관련 국가표준은 ▲USB-C 케이블 및 커넥터 형상 규격(KS C IEC 62680-1-3) ▲USB 전력 전송 방법 규격(KS C IEC 62680-1-2) ▲외부 전력공급의 상호운용 및 통신방법 규격(KS C IEC 63002) 등 3종이다.
기업 적용 가이드라인에는 기업의 제품 적용 시 기능평가에 대한 요구사항, 제품군별 전기 안전 요구사항 등이 담겼다.
국표원은 유럽연합(EU) 등 외국의 도입 현황, 국제표준화 현황, USB-C 단자 적용 대상 제품 동향 등도 설명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전원·데이터 접속 표준화는 기업과 함께 이끌어 낸 성과"라며 "전자폐기물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제품품질과 소비자 편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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