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산 광어 소비 확대를 위해 인천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내에 선어회 판매용 가공 기반시설을 준공했습니다.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해당 시설은 지상 2층, 1천137㎡ 규모로 가공작업장과 급속동결시설, 냉장보관시설 등이 갖춰졌습니다.

제주도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광어 선어회 판매용 가공 기반시설을 대도심에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양식 수산물 규격화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지난해 건축물 준공과 함께 올해 4월 가공설비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이 시설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운영하게 되고 연내 시험운영과 해썹(HACCP) 인증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소재 소규모 식당을 중심으로 포장회를 납품하게 됩니다.

또 1인 가구 증가 등 외식문화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내 양식광어 생산량의 53%를 차지하는 제주도는 수도권 당일 배송을 통한 소비시장 증대를 통해 제주광어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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