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0 리드'→2-3 충격 역전패...포스테코글루 좌절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

오종헌 기자 2024. 10. 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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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역전패에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전반 23분 토트넘이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뒤 역습에 나섰다.

결국 토트넘은 2-3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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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러치포인트.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9위(승점10)에 위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였다"고 고개를 떨궜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9위(승점10)에 위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였다"고 고개를 떨궜다.

[포포투=오종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역전패에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9위(승점10)에 위치했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베르너, 솔란케, 존슨이 포진했고 메디슨, 벤탄쿠르, 쿨루셉스키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가 호흡을 맞췄고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빠졌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웰벡이 원톱으로 나섰고 미토마, 루터, 민테가 뒤를 받쳤다. 힌셸우드, 발레바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카디오글루, 덩크, 웹스터, 벨트만이 4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베르브뤼헨이 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9위(승점10)에 위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였다"고 고개를 떨궜다.

경기 초반 브라이튼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9분 웹스터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며 이고르와 교체됐다. 토트넘이 득점했다. 전반 22분 포로가 올린 크로스를 베르너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것이 수비 맞고 굴절된 뒤 메디슨 맞고 골 라인을 넘었다. 하지만 포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그럼에도 선제골의 몫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23분 토트넘이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뒤 역습에 나섰다. 솔란케의 예리한 침투 패스를 받은 존슨이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베르너가 내준 공을 받은 메디슨이 정교한 슈팅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9위(승점10)에 위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였다"고 고개를 떨궜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9위(승점10)에 위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였다"고 고개를 떨궜다.

2-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한 토트넘. 하지만 후반전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3분 민테에게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13분 루터에게 동점골마저 내주고 말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1분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벤탄쿠르, 베르너, 메디슨을 연달아 빼면서 비수마, 사르, 무어를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2-3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브라이튼에 순위 역전을 허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좌절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였다. 좌절스럽고, 정말 속상하다. 후반전 경기력은 용납할 수 없다. 그동안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9위(승점10)에 위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였다"고 고개를 떨궜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9위(승점10)에 위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최악의 패배였다"고 고개를 떨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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