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포르쉐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아우토슈타트㈜와 함께 지난 19일 '포르쉐 서비스 센터 영등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서울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서비스 시설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영등포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 정비부터 판금·도장 서비스까지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EV) 전용 워크베이를 포함해 총 35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포르쉐의 'E-모빌리티 전략'에 따라 충전 인프라 및 BEV(배터리 전기차) 전용 시설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 성장에 맞춰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포르쉐 서비스 센터 영등포가 전국 서비스 강화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우토슈타트㈜ 이광호 대표 역시 "1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를 오픈한 데 이어, 3월 5일에는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4개 전시장, 15개 서비스 센터, 5개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5개의 포르쉐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