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로 대중들의 사랑받고 있는 요즘 대세 개그맨 김원훈.

그는 지금 ‘숏박스’와 ‘직장인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기획사 배우 연습생으로 활동했지만 스스로 재능의 한계를 느끼고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후 1,400명 중 단 8명만 합격한 KBS 공채 개그맨에 도전해 합격했지만 정작 ‘개그콘서트’에서는 3년간 단 두 개 코너밖에 못 올리며 깊은 좌절을 맛봤죠.

결국 프로그램이 폐지된 뒤 공백기를 겪으면서 우울증에 시달렸고 한동안 방 안에만 머물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그때는 한 3~4개월 동안 방에 커튼만 치고 게임만 했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지냈던 거죠”라고 밝혔는데요.

그런 그에게 전환점은 유튜브였습니다.
동료 조진세의 제안으로 시작한 ‘숏박스’가 큰 인기를 끌며 김원훈은 다시 무대 위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게스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애드리브 준비로 특유의 순발력을 보여준 그는 ‘벌꿀오소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죠.

이제는 부모님께 1000만 원 돈방석을 안겨줄 정도로 성공했는데요.
무엇보다 선배 유재석과의 인연은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무명 시절에도 이름을 기억해 먼저 다가왔던 유재석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김원훈은 후배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고 용돈과 택시비까지 챙겨주며 같은 따뜻함을 전하려 애쓰고 있다고 해요.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등 방송과 OTT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원훈.
한때는 커튼을 치고 세상과 단절했던 무명 개그맨이었지만, 이제는 웃음과 공감을 함께 주는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원훈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