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친오빠" 해명 두고‥야권 "대선이 '패밀리 비지니스'?"

나세웅 salto@mbc.co.kr 2024. 10.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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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며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라고 표현한 대상은 "윤 대통령이 아닌 친오빠"라고 해명하자, 야권은 "대선이 가족 사업이었냐"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같은 당 한준호 의원도 "대통령실 해명대로 김 여사의 친오빠를 지칭한 것이라면 사태는 더 복잡해진다"면서, "당시 대선이 말 그대로 '패밀리 비즈니스', 가족 사업이었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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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며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라고 표현한 대상은 "윤 대통령이 아닌 친오빠"라고 해명하자, 야권은 "대선이 가족 사업이었냐"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SNS에 "대선 캠프에도 관여했다고 알려진 그 친오빠 말이냐"며, "설령 친오빠이면 비선 개입이 없어지냐. 기가 막힌 해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한준호 의원도 "대통령실 해명대로 김 여사의 친오빠를 지칭한 것이라면 사태는 더 복잡해진다"면서, "당시 대선이 말 그대로 '패밀리 비즈니스', 가족 사업이었다는 사실이 증명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이성윤 의원은 "'바이든-날리면'과 똑같은 말도 안 되는 해명"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명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를 두고 "누가 의사결정권자인지 생생히 보여준다"면서, "대선 과정에도 정권 출범 후 국정운영에서도 김건희 여사가 '사실상 대통령'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644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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