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체코 하원의장 만나 "원전 최종 계약 지원 기대"

곽민서 2024. 9. 21. 0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라하 하원 의사당에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참여가 앞으로 한-체코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가 희망하는 대로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아다모바 의장을 비롯한 체코 하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한-체코 관계 획기적 발전 전기" 하원의장 "체코 에너지안보 강화 기대"
한-체코 공동언론발표 뒤 박수치는 윤석열 대통령 (프라하=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한·체코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24.9.20 zjin@yna.co.kr

(프라하=연합뉴스) 안용수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라하 하원 의사당에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참여가 앞으로 한-체코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가 희망하는 대로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아다모바 의장을 비롯한 체코 하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 원전 사업이 체코의 경제 발전과 기술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첨단 과학기술, 수소 등 재생에너지와 고속철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도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면서 "양국이 원전 협력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다모바 의장과 배석한 체코 하원의원들은 "한국수력원자원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가 체코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원전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경제 협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아다모바 의장은 아울러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경제, 문화, 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코 하원 차원에서도 여야가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