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전기차 시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인한 판매 부진과 수익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 Q5 3세대를 기반으로 제작된 내연기관 마칸 2세대 모델을 출시하여 판매 회복을 노린다. 포르쉐는 전기차 모델과 함께 내연기관 모델을 유지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인해 판매량 감소와 수익성 악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은 포르쉐의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포르쉐는 8억 유로를 투자하여 내연기관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칸, 카이엔, 파나메라 등 주력 모델의 내연기관 버전을 유지하고, 새로운 모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포르쉐는 2023년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 기반의 전기 마칸을 공개했지만, 전기 모델만으로는 기존 마칸의 판매량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아우디 Q5 3세대를 기반으로 제작된 내연기관 마칸 2세대를 개발하고 있다.

이 마칸 2세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시장에서는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될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 및 중동 시장에서는 순수 가솔린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르쉐는 K1 프로젝트로 알려진 전동화 플래그십 SUV 출시를 연기했으며, 내연기관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재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718 박스터 및 카이맨의 전기차 전환도 배터리 공급 문제와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결국 포르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 따라 내연기관 모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전동화 전략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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