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여수시의 남쪽에 자리한 돌산도는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닌 섬입니다. 여수 시내와 다리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섬을 한 바퀴 도는 해안도로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하루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풍경과 이야기는 결코 하루로 다 담을 수 없습니다.
돌산도는 바다, 야경, 드라이브, 힐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시내에서 돌산대교를 건너는 순간부터 시원한 바람과 푸른 바다가 여행의 시작을 알려주죠. 오늘은 돌산도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가볼만한곳 BEST 7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1. 돌산공원 – 여수 야경의 대표 명소

돌산대교 초입에 위치한 돌산공원은 여수 시내와 항구,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얀 건물들이 어우러진 도시 풍경이, 밤에는 화려하게 빛나는 야경이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야간 조명으로 빛나는 돌산대교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고, 바다 위에 부서지는 불빛은 여수 밤바다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자,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 포인트: 일출·야경 촬영, 돌산대교 뷰, 시내 전망
- 팁: 저녁 무렵 찾아가면 해가 지는 풍경과 야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향일암 – 기암괴석 위 해돋이 명소

향일암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세워진 사찰로, 전국 3대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태양을 향한다’는 이름 그대로,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듯한 탁 트인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가 장관을 이룹니다.
사찰에 오르는 길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끝자락의 암벽 계단은 조금 가파르니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일암은 일출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해가 지는 시간에도 환상적인 바다 색을 보여줍니다.
-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 포인트: 일출 관람, 사찰 관람, 기암괴석 풍경
- 팁: 새해 첫날에는 해돋이를 보러 오는 인파가 많으니, 성수기에는 미리 이동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3. 무슬목 해변 – 한적한 힐링 포인트

돌산도의 서쪽 해안에 자리한 무슬목 해변은 비교적 덜 알려진 조용한 해변입니다. 부드러운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해변 앞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로운 시간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도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습니다. 인근에는 갯벌 체험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슬목
- 포인트: 조용한 바다 풍경, 카페 뷰, 가족 여행
- 팁: 해질녘 무슬목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사진으로 남기기 좋습니다.길
4. 방죽포 해수욕장 – 여름 피서지의 정석

돌산도 남쪽 끝에 자리한 방죽포 해수욕장은 여름철 여수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피서지입니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수영이나 물놀이를 하기에 적합하며, 백사장 길이가 길어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캠핑장과 펜션이 있어 1박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 역시 이곳의 숨은 매력입니다.
-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길
- 포인트: 물놀이, 해변 산책, 일몰 감상
- 팁: 여름 성수기에는 오전 일찍 방문하면 한적한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금오도 비렁길 – 바다 절벽을 걷는 명품 트레킹

돌산도에서 배로 약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금오도 비렁길은 여수에서 꼭 한 번 걸어봐야 할 해안 트레킹 코스입니다. ‘비렁’은 절벽을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인데, 이름 그대로 아찔한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가 나란히 이어지는 길입니다.
코스는 난이도별로 나누어져 있어 가벼운 산책부터 본격적인 트레킹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탁 트인 바다와 깎아지른 바위 절벽, 그리고 곳곳의 작은 어촌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 위치: 전남 여수시 금오도
- 포인트: 해안 절벽 풍경, 해안 트레킹, 섬마을 풍경
- 팁: 돌산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6. 돌산대교 – 드라이브와 야경의 백미

여수 시내와 돌산도를 잇는 돌산대교는 여수 여행의 관문이자 야경의 상징입니다. 낮에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뷰를,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무렵 석양이 물드는 시간에 드라이브를 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장면이 차창 밖으로 펼쳐집니다. 돌산공원과 함께 여수의 밤을 대표하는 포토 스폿이기도 합니다.
-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 여수시학동 연결
- 포인트: 야경 드라이브, 석양 감상, 사진 촬영
- 팁: 돌산대교 전망대나 돌산공원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7. 향일암 일출공원 –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순간

향일암 입구 인근에 위치한 일출공원은 이름 그대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지 않아도 넓게 펼쳐진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나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제격입니다.
해가 뜨는 아침의 붉은 빛도 장관이지만, 오후 늦게 찾아오는 것도 좋습니다. 서쪽 하늘이 노을로 물드는 시간, 바다 위에 길게 드리운 빛은 또 다른 감동을 줍니다.
-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 포인트: 해돋이, 일몰, 바다 전망
- 팁: 날씨와 구름 양에 따라 전혀 다른 색감의 하늘을 볼 수 있으니,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습니다.
돌산도 여행 팁

이동 방법
여수 시내에서 차로 5~10분이면 돌산대교를 건너 진입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여수시외버스터미널이나 여수EXPO역에서 버스를 타면 돌산도 주요 명소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추천 여행 시기
- 봄: 온화한 날씨와 개화한 꽃길
- 여름: 해수욕장과 섬마을 체험
- 가을: 시원한 바닷바람과 청명한 하늘
- 겨울: 향일암 해돋이 명소 방문
드라이브 코스
돌산대교 → 돌산공원 → 무슬목 해변 → 방죽포 해수욕장 → 향일암 → 일출공원 순으로 돌아보면 하루 코스로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와 야경, 그리고 여유

돌산도는 크지 않은 섬이지만, 그 안에 담긴 자연과 풍경, 그리고 드라이브의 즐거움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는 해안도로, 석양과 함께 빛나는 돌산대교, 새벽의 고요함 속에 맞이하는 일출은 여수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이번 여행에는 돌산도의 길 위에 서서, 바람과 파도, 그리고 하늘의 색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잠시 머무는 발걸음조차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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