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CF스타로 활약하며 억대 개런티받던 배우, 이렇게 지냅니다
80~90년대 광고계를
주름잡으며 'CF스타'로
이름 날리던 배우 송기윤.
그가 오랜만에 방송에서
근황을 공개해 화제라는데,
송기윤의 현재 모습을 알아보자!
배우 송기윤이 미모의 아내 김숙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민 배우 송기윤이 출연한 가운데 미모의 아내를 방송 최초 공개했다.
1975년 MBC 공채 탤런트 7기 시험에 합격했던 송기윤은 특유의 푸근한 이미지로 단숨에 만인의 배우로 등극했다.
그는 TV소설 ‘인생화보’, 드라마 ‘딸 부잣집’, ‘TV 손자병법’, ‘산 너머 남촌에는2’, ‘바람은 불어도’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송기윤은 “드라마 배역 복이 참 많았다. 쉬지 않고 아침드라마를 한 5년 동안 계속했다. 드라마는 참 복이다. 진짜 내가 보기엔 지금 같으면 상상을 못 한다. 50% 이상의 시청률이라는 건 상상을 못 한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송기윤은 당대 최고의 스타로서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특히 80~90년대에는 ‘CF 스타’로 활약하며 광고계를 휩쓸었다.
이에 대해 송기윤은 “그때 억대로 개런티를 받았다”라며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람 1위로 꼽혀 여러 CF를 많이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기윤은 미모의 아내 김숙진을 소개했다. 공연기획자이자 음악 해설가인 김숙진은 대중에게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진은 "학교, 병원, 교도소 위문 공연도 찾아다니면서 했다"고 수줍게 고백했고 송기윤은 “전국 국립공원 클래식 투어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지금껏 아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뭐냐’라고 묻자 송기윤은 “원래 (얼굴을) 공개하길 상당히 꺼렸다. 아내로 밝혀지면 행동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어느 모임에서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기윤은 “(아내는) 집에 TV도 없고 덩그러니 그랜드 피아노밖에 없더라. 그래서 배우들을 잘 몰랐다. 표정 보면 알지 않냐. 저 친구가 날 알아보는지. 그런데 몰라보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김숙진은 “그냥 뚱뚱한 아저씨였다”라며 송기윤의 첫인상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기윤은 “상당히 불쾌했지만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김숙진은 “지금은 따뜻한 사람이다. 제가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으니까 몇 시쯤 들어오겠다고 배려하고 알아서 빨래 개어주고 할 때 감사하다. 작은 거지만”이라며 송기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송기윤도 쑥스러운 듯 웃으며 “신혼부부처럼 살고 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김숙진은 과거 자신이 당했던 교통사고 상황과 회복 과정을 회상하며 "옆에서 남편이 잘 도와줘서 감사했다. 한두 달도 아니고 수년에 걸쳐서 그랬다. 많이 좋아졌다. 더 이상 바라는 게 없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송기윤도 “우리 둘이 건강한 게 감사하다. 아침에 첫 인사가 ‘컨디션’ 어때?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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