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첫날 밤 시진핑·김정은, 北평양체육관서 공연 참관
![[평양=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8일 북한 평양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함께 환영 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6.06.09.](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newsis/20260609113941162gsby.jpg)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평양체육관을 찾아 예술공연을 참관했다.
9일 중국 외교부와 관영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전날 저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한 가운데 평양체육관에서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특별 문화예술공연을 지켜봤다.
시 주석 내외가 체육관에 들어서자 객석을 꽉 채운 관람객들은 일제히 일어선 채 양국 국기를 흔들고 박수를 치면서 '환영'이라고 외쳤다.
공연은 노래와 춤, 서커스 등으로 이뤄졌다. 공연단이 부른 노래에는 '나와 나의 조국'·'모리화'·'붉은 기 펄펄' 등 중국곡들이 포함됐다.
또 공연 도중 무대 뒤 화면에는 대형 인공기와 오성홍기를 비롯해 양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들과 함께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만난 당시의 사진 등이 이어졌다.
공연은 '조중우의만고장청(朝中友誼萬古長青·북중 우의는 영원하리라)'를 노래하면서 막을 내렸고 북·중 양측 대표는 양국 정상 부부의 명의로 출연진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평양=신화/뉴시스] 8일 북한 평양 평양체육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환영하는 예술 공연이 열리고 있다. 2026.06.09.](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newsis/20260609113941365lvwf.jpg)
이날 공연에는 김 위원장 부부가 함께 참석했지만 딸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시 주석은 환영식과 정상회담, 환영만찬 등에 이어 공연 관람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9일에는 조중우의탑(중국명 중조우의탑) 참배 등의 일정으로 이틀간의 방북을 끝내고 귀국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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