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벌투인가" 삼성 박진만 감독, 장찬희 방치 논란과 쏟아지는 팬들 비난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용이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우천 중단으로 어깨가 식은 신인 장찬희를 교체 없이 그대로 마운드에 올려 대량 실점을 자초했기 때문이다.

경기 후 현장 팬들의 증언까지 더해지며 사실상 선수를 방치했다는 벌투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장찬희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고졸 신인으로서 충분히 제 몫을 해왔으나, 최근 3경기에서 11실점을 기록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임팩트는 사라졌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삼성의 미래를 이끌 소중한 선발 원석으로 여기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 중 비로 인해 1시간 동안 경기가 중단되었고, 이는 투수들에게 치명적인 컨디션 난조를 초래했다.

상대 팀 한화가 투수를 즉각 교체한 것과 달리, 박진만 감독은 어깨가 완전히 식은 장찬희를 마운드에 재등판시키는 무리한 선택을 강행했다.

결국 장찬희는 제구 난조로 6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이는 고스란히 팀의 패배로 이어졌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장찬희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삼성의 벤치가 불펜 투수를 전혀 준비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장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유민 타석이 되어서야 뒤늦게 투수를 몸 풀게 했고, 급하게 올라온 미야지는 제대로 준비할 틈도 없이 역전 홈런을 허용했다.

이는 코칭스태프가 승부처에서 경기를 포기했거나, 특정 선수를 방치했다는 의구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삼성은 SSG와 키움을 상대로 이어오던 위닝 시리즈의 좋은 흐름이 완전히 끊기고 말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박진만 감독의 비상식적인 투수 기용을 두고 벌투가 아니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신인 선수의 멘탈까지 흔들 수 있는 이러한 결정은 리더로서의 자질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게 만든다.

상위권을 유지 중인 성적 덕분에 당장 경질을 논하기엔 조심스럽지만, 팬들의 분노는 이미 임계치를 넘어선 상태다.

중요한 고비마다 이해할 수 없는 선수 운용을 보여주는 박진만 감독과 함께 올 시즌 우승이 가능할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연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논란을 딛고 팬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