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MCU와는 다른 이야기를 써 나가는 중인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베놈' 1,2편을 스타트로 '모비우스'까지 총 세편의 영화가 나왔지만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 스파이더맨 없는 스파이더맨 영화의 네번째 작품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크레이븐 더 헌터'가 그것. 크레이븐은 사냥에 미쳐 사람도 사냥하는 '미친 사냥꾼'의 원조격 캐릭터인데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오히려 동물 사냥을 반대하고, 아버지와 맞서 사냥꾼들을 사냥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크레이븐으로 활약하는 세르게이 역은 '킥애스'의 주연이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퀵실버로 활약했던 애런 테일러 존슨이 맡았는데요. 소년미가 남아있던 어벤져스에서의 모습은 버리고 초콜릿 근육의 마초남으로 돌아왔습니다.

크레이븐의 아버지이자 사냥을 둔 관점차이로 크레이븐과 대립하게 될 니콜라이는 무려 러셀 크로우가 연기하는데요. 세르게이가 사자에게 물리자 '자기 엄마처럼 약하다'라며 뒤돌아서는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스파이더맨 없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도 벌써 네번째인데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MCU에 남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이 세계관의 스파이더맨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엔딩을 장식했던 라이노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크레이븐은 스파이더맨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캐릭터이기도 한지라 스파이더맨의 등장이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과연 모두가 기대하는대로 앤드류 가필드가 다시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으로 합류할 지, 아니면 또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등장할지 궁금해지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그'는 영화가 개봉하는 그 날까지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Copyright © RUN&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