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울버햄튼-아스널, 리그 최종전 라인업 발표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포포투=한유철]

최종 라운드.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9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무려 240일 이상 1위를 굳건히 유지했지만, 리그 막바지 힘을 잃으며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울버햄튼 역시 중후반까지 잔류 싸움을 펼쳤지만 이후 꾸준히 승점을 획득해 잔류를 확정 지었다.

두 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특히 아스널은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져 있는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고자 한다. 최근 6경기에서 단 2승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도 꾸준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선 마지막을 긍정적으로 장식해야만 한다. 울버햄튼 역시 리그 6경기에서 단 2승.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승점 3점을 원하고 있다.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제수스, 트로사르, 사카, 외데가르드, 자카, 조르지뉴, 키비오르, 마갈량이스, 화이트, 파티, 램스데일이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선 울버햄튼은 황희찬, 히메네스, 트라오레, 누네스, 레미나, 고메스, 부에노, 킬먼, 콜린스, 세메두, 조세 사가 선발 명단을 채운다.

사진=아스널 공식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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