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1. 폭룡적인 최애의 미모... 나 여자가되, 엄마가되
2. 최애 화장 지운 쌩얼 사진 보고 나 완전 엄마가되... 내가 낳을걸...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샬롬이다.
오늘도 한 트룹이로부터 제보를 받았다.
애치 제보 고마워!!!
신조어 가뭄이었는데 트룹이들이 먹여살린다…
사알짝 늦게 다룬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이 밈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서 콘텐츠가 꽤나 많다…^^
그럼 오늘도 바로 시작해보자.
오픈 카카오톡방에 입장할 때엔 프로필을 커스텀할 수 있다.
이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선택하고 문구를 추가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형태의 오픈 카카오톡방 프로필을
아예 짤처럼 만들어 쓰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OO가되’의 형태로 많은 짤이 만들어졌다.
그중 ‘엄마가되’, ‘여자가되’ 등의 짤이 바이럴 되었고
어느새 ‘엄마가되’, ‘여자가되’는
짤 없이도 독립적인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디터가 추측하기로는
아무래도 이 밈 자체가 아이돌 덕질할 때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덕질 오픈 카카오톡방에서 처음 파생된 것이 아닐까 싶다…!
엄마가되 뿐만 아니라,
애치가 제보해준 것처럼 ‘늑대가되’도 있으며
대체로 주접에 쓸 수 있는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갖다 붙여
‘OO가되’의 형태로 활용하고 있다.
사실 맞춤법 상으로 하면 ‘엄마가 돼’가 맞아서
밈을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 땐
맞춤법 파괴자로 오인 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밈이 유행할 수 있었던 이유도
맞춤법 파괴에서 온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뭔가… ‘엄마가되’ 자체가 굉장히 밈스럽지 않나(?).
딱 읽었을 때 그냥 좀 웃기다.
주접의 향기가 엄청나게 나는 느낌…?!
또한 ‘OO가되’ 형태로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밈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유행에 한몫한 것 같다.
앞서 말했듯 보통 덕질 주접 멘트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너무나 잘생기고 귀여운 나의 최애를 보면서
아, 내가 이 최애를 사랑하는 여자였지…
내가 낳을걸…하는 심정으로
이 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애가 기특할 때에도 많이 활용하는 듯!
‘엄마미소 짓게 된다’라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멋지게 나온 사진에는 ‘여자가되’라고 코멘트하고
순둥순둥 귀엽게 나온 사진에는 ‘엄마가되’라고 말하며
두 가지 이미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주접 버전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버전의 베리에이션이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