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크로스오버, 확 젊어진 플래그십



플래그십이지만 구매연령층은 더 낮아졌다.


“크라운 구매 고객 연령층이 낮아졌다” 토요타 세일즈 서비스를 담당하는 홍병호 이사의 말이다.


‘크라운 크로스오버’ 출시 기념 미디어 시승회 종료 후 홍 이사와 만났다. 그에 따르면, 토요타 브랜드의 구매 고객을 연령대로 보면 45~55세가 가장 많았다. 중후한 디자인을 벗어난 16세대 크라운의 연령대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이 가장 많다. 그만큼 고객 연령층의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1955년 생산을 시작한 이래, 16번의 변화가 진행된 모델이다. 16세대 크라운은 토요타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한 모델로 기존 중장년에 머물렀던 고객 연령대를 확 끌어내렸다. 


홍 이사는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일반 세단 대비 4륜구동을 적용하고 있어 이 일선 전시장의 계약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사전 계약된 물량은 600대. 크라운 계약량은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나가 일선 전시장과 토요타 코리아는 크라운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실제로 5월까지 토요타 판매량은 3,012대로 전년 2,237대 대비 34.6% 껑충 뛰었다.


크라운이 토요타의 판매를 견인해낼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