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초강력 근육 덧붙였다" 베스트셀러 픽업, 디지털 그릴+알루미늄 바디로 '완벽 변신

포드자동차는 2025년 1분기 미국 시장에서 경쟁사인 토요타와 제너럴 모터스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승용차 판매는 31% 이상 급감했고, 크로스오버 및 SUV 판매 역시 약 17% 감소하며 부진했지만, 픽업트럭 부문은 15% 증가한 29만 대 이상 판매되며 선전했다. 특히 미국 베스트셀링 모델인 F-시리즈는 26% 이상 증가한 18만 3천 대 이상 판매되며 포드의 실적을 견인했다(포드 오소리티 기준).

이처럼 F-시리즈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포드가 이 모델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든 기울일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2023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2027년 또는 2028년 출시 예정인 15세대 F-시리즈 완전 변경 모델 출시 전까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2026년형 모델에서 또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할 수 있다는 루머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2026년형 포드 F-150의 페이스리프트 예상도가 공개됐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차기 연식 모델은 내외관에 걸쳐 미묘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상으로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 그리고 다른 형태의 범퍼가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더욱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특히 조수석까지 확장되는 초대형 와이드 중앙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최근 럭셔리 세단과 전기차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 트렌드를 픽업트럭에 적용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추가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전기차로의 전환 흐름 속에서 내연기관 모델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와 함께, 차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려는 포드의 전략적 의도가 읽힌다.

한편, 이러한 접근은 15세대 F-150 개발에 집중하면서도 현행 모델의 생명력을 연장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포드가 미국 픽업트럭 시장의 리더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이러한 움직임이 실제로 이루어질지, 그리고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는 앞으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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