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김민재 감독이 손흥민 감독 되나?

2023. 3.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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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올 시즌 김민재(나폴리)의 감독이 다음 시즌 손흥민(토트넘)의 감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지 언론들은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유독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콘테 감독 역시 구단에 불만을 제기했다. 재계약 협상은 진전이 없다. 게다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마저 흔들릴 경우 경질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의 차기 감독 후보들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필두로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 등이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충격적인 이름이 또 다른 후보로 추가됐다. 영국의 '타임스'는 "토트넘 이사회가 콘테 감독이 떠나는 것을 받아들였다. 차기 감독 최종 후보군에 2명의 감독이 추가됐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과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트 감독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떠난다는 것은 결정됐고, 콘테 감독이 언제 떠날 것인가가 문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스팔레티 감독은 올 시즌 나폴리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다. 나폴리는 현재 승점 68점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독보적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인터 밀란(승점 50점)과 무려 18점 차가 난다.

사실상 우승이 확정됐다.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 등 3대장을 넘고 우승을 차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 모두가 알고 있다. 이 기적을 스팔레티 감독이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영입했고, 김민재에게 꾸준한 기회를 주며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성장시켰다. 그는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극찬했다. 이런 스팔레티 감독이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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