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키이우 등에 미사일·자폭드론 공격…우크라 전역 공습 사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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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6일 우크라이나에 일련의 미사일 및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지만, 사상자 발생이나 미사일과 드론이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즉각적인 보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세르히이 팝코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미사일이 "키이우 방향으로 발사됐다"고 말했지만 키이우가 목표물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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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이우 시장, "순항미사일 15기 요격 격추" 발표
사상자 발생 등 피해 상황 보고 아직 이뤄지지 않아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가 26일 우크라이나에 일련의 미사일 및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지만, 사상자 발생이나 미사일과 드론이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즉각적인 보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키이우 시 행정부의 수장은 순항미사일 15기가 요격돼 격추됐다고 말했다.
세르히이 팝코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미사일이 "키이우 방향으로 발사됐다"고 말했지만 키이우가 목표물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키이우를 동서로 나누는 강 동쪽의 드니프로프스키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독일과 미국이 25일 우크라이나에 최신 첨단 탱크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한 전문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12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독일의 탱크 제공이 우크라이나군으로 하여금 교착 상태에 빠진 전황을 타개하도록 도울 '기갑 타격군'을 편성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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