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에서 70대 조난… 도내 사건·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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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오전 10시 36분쯤 원주시 호저면의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5m 높이의 폐기물 분류 기계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오전 10시 22분쯤 강릉시 옥계면의 한 사업장에서 40대 여성이 탈곡 작업을 하던 중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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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오전 10시 36분쯤 원주시 호저면의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5m 높이의 폐기물 분류 기계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남성은 경추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오전 10시 22분쯤 강릉시 옥계면의 한 사업장에서 40대 여성이 탈곡 작업을 하던 중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악사고도 이어졌다. 같은 날 오전 9시 12분쯤 태백산국립공원 내 유일산 아래 400m 계곡 돌바위 인근에서 A(73·여)씨가 조난을 당했다. 경찰은 비와 안개로 방향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호루라기 소리와 A씨의 고함소리로 방향을 찾아 1시간여만에 구조했다. A씨는 탈수와 저체온증을 호소, 국립공원 직원과 소방관들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어 오후 12시 57분쯤 인제 북면 설악산 한계령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등산을 하던 중 넘어져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12시 11분쯤 평창군 미탄면의 한 마을회관 인근에서 30대 집배원이 맞은편 차량을 피하려다 전도돼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도 지난 14일 오후 10시 25분쯤 강릉시 주문진항 앞바다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약 10분 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우열·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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