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라인업 확장…483마력 신규 모델 최초 공개

마세라티가 지난 21일(현지시각)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 '더 아이스'에서 새로운 그란카브리오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신규 모델은 3.0L V6 네튜노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483마력을 발휘한다. 이로써 기존 543마력의 트로페오 트림만 제공하던 그란카브리오는 483마력, 543마력의 내연기관 모델에 순수 전기 폴고레 모델로 제품 라인업이 확장됐다. 

새롭게 선보인 그란카브리오의 최고속도는 시속 30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트로페오 버전과 동일하게 사륜구동과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했다.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원 오브 원 – 더 아이스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원 오브 원 – 더 아이스이날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원 오브 원 – 더 아이스'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트림을 기반으로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탄생했다.

외관은 전용 색상인 '아이스 리퀴드 트라이코트'를 적용했고 글로스 블루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조화를 이루는 아스트리우 디자인의 단조 휠, 글로스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한 측면 공기 흡입구로 디테일을 더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월드 프리미어 모델 2종과 현행 모델, 클래식카 등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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