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원, 여수시장 출마 선언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제1부의장이 지난 23일 여수 국가산단 앞에 위치한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여수의 위기는 단기 침체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며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다. 여수 대전환을 통해 해양관광과 미래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 더 크고 탄탄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체감하는 지역경제 위기의 예시를 설명하면서 지난 4년간 인구 2만 명 감소, 원도심 상권 공실 확대(종포해양공원 인근 1층 상가 60% 이상 공실), 숙박업 예약률 저하 등을 꼽았다.
또한 여수시 재정 여건과 관련해 "부채 부담과 매년 발생하는 이자 부담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본인의 강점으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경험(도 예산 운영 경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조정·중재 경험 △도의회 제1부의장으로서의 의회 운영 경험을 제시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여수 대전환을 위한 4대 비전과 분야별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여수산단 노후 설비 전수 점검과 안전관리 고도화 △석유화학 중심 산단의 수소에너지·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전환 로드맵 마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사후 활용을 통한 체류형 관광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민참여·이익공유 모델 구축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 필수의료 확충과 KTX 전라선 고속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 부의장은 "여수는 정치의 무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다"며 "다음 선거를 계산하지 않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겠다. 이번에는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