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백히 약한 휴전"… 트럼프의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제안한 종전안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하며, 휴전이 언제든 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핵시설 해체와 장기 농축 중단을 거부하고 제재 해제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간신히 유지되는 상태"라고 평했다. B-1B 폭격기가 유럽 기지에 전진 배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믿을 수 없이 약한 상태이며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사이 미군 B-1B 폭격기 여러 대가 유럽 기지에 전진 배치되면서 군사 압박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B-1B 폭격기 유럽 전진"… 압박 카드 재가동
미군은 B-1B·B-52 전략폭격기 편대를 영국 페어퍼드·독일 람슈타인 등 유럽 기지에 전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양 디에고가르시아 기지와 함께 이란을 사정권에 두는 전력 배치로, 협상이 결렬되면 즉각 타격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호르무즈·해상로 촉각"… 국제 유가 반응
휴전이 흔들리고 폭격기가 이동하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다시 제기되며 국제 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한국 정부도 안규백 국방장관의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검토 표명 이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의 말처럼 휴전은 아슬아슬하다. 폭격기가 유럽으로 옮겨가면서 중동의 시계는 다시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