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5호기 발사 임박..."북한,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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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5호기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2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5호기가 발사에 성공하면, 총 5기의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며 "이로써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을 확보해 킬체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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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단위 대북 감시...킬체인 강화

군 정찰위성 5호기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2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31일 밝혔다. 북한 탐지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425사업' 완수를 눈앞에 뒀다.
국방부는 이날 "5호기가 발사에 성공하면, 총 5기의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며 "이로써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을 확보해 킬체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고 했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다소 연기될 수도 있다.
425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전력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명칭은 SAR의 한국어식 발음 '사'와 EO의 발음 '이오'를 따온 것이다. 정부는 2015년부터 약 1조3,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2023년 12월 발사된 1호기는 지난해 8월 시험평가를 완료해 현재 하루에 두 차례씩 한반도 상공을 지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호기는 지난해 4월, 3호기는 지난해 12월 발사돼 모두 전력화된 상태다. 4호기는 올해 4월 발사돼 시험 운용을 거쳐 결과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5개의 위성이 모두 임무에 돌입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포착해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마지막 정찰 위성인 5호기는 미국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팰컨(Falcon)-9에 탑재돼 우주로 향한다. 1~4호기 발사 역시 팰컨-9을 통해 이뤄졌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5호기 발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제 우주안보체계에서 한국군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초소형위성체계 연구개발과 발사장 시설 및 발사체 기술 확보 등 국방우주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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