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합동추모제‥"죽음 막기 위해선 사각지대 없애야"

차현진 chacha@mbc.co.kr 2023. 6. 3.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전세사기를 당한 뒤 잇따라 숨진 피해자들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가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전세사기 피해자와 앞서 숨진 피해자들의 49제를 맞아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등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사망' 헌화하는 대책위 피해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전세사기를 당한 뒤 잇따라 숨진 피해자들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가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전세사기 피해자와 앞서 숨진 피해자들의 49제를 맞아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피해대책위 등이 요구한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은 정부 여당의 완강한 반대로 특별법에서 빠졌다"며 "입주 전에 사기를 당한 피해자 등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우선변제금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은 빚에 빚을 더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을 지원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등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0175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