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檢 출석 이틀 앞두고 '여론전' 돌입…1박2일 전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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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 출석(28일)을 이틀 앞둔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아 바닥 민심을 훑으며 '여론전'에 나선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출석 요구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없이 많은 현안들이 있는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겠으니 (요청한 27일 금요일이 아니라)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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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지역 당원·시민들과 만남도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 출석(28일)을 이틀 앞둔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아 바닥 민심을 훑으며 '여론전'에 나선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출석 요구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없이 많은 현안들이 있는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겠으니 (요청한 27일 금요일이 아니라)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의 두 번째 소환조사 통보에 '민생 우선'을 강조했던 이 대표는 이를 뒷받침하듯 출석을 이틀 앞둔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농가와 시장 등을 방문한다.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하며 '민생 우선 민주당' 기조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우선 이날 오후 전북 정읍의 한우 축산 농가와 가축시장을 방문한다. 이후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축산농민과 정책간담회를 연다.
뒤이어 저녁에는 전주로 발걸음을 옮겨 '국민 보고회' 행사에서 지역 당원 및 시민들과 만난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전북 익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일 오후 군산 공설시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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